안녕하세요, 이번에 경주를 가족여행으로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우연히 찾게 되어 방문했던 경주가족펜션에서 묵게 되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워 이렇게 후기까지 포스팅하게 되었어요.
처음 경주가족펜션에 도착했을 때 눈 앞에 펼쳐지던 인피니티 풀장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여름시즌이 아니라 이용은 못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어요. 여름에 꼭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너무 멋진 수영장이었어요
저희가 배정받은 방은 203호였어요, 복층형으로 되어 있는 가족 객실이었는데요, 객실 내부가 따스한 느낌이고 넓고 편안해서 여행을 온 것 같은 불편함이 아닌 내 집같은 편안함으로 지낼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대가족도 커버할 수 있을만큼 큼직했던 식탁, 우드톤의 책상이라 고급스러운 느낌도 나고 넓어서 우리 가족 모두 넓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제가 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바로 청결인데요, 제가 묵은 경주가족펜션은 청결 상태가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청소 상태도 아주 만족스러웠고 먼지 하나 보이지 않는 느낌이라 깔끔쟁이 남편도 깨끗해서 너무 좋다고 하더라고요
내부에는 에어컨과 식탁, TV, 그리고 헤어드라이어기 등등 필요한 모든 것들이 다 갖춰져 있어서 불편함 없이 여행기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가장 감동스러웠던 게 바로 주방인데요,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이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음식을 요리할 수 있었어요. 사실 여행 중이라고 계속 밖에서 음식을 사 먹으면 약간 질리는 느낌도 들잖아요~ 그래서 전 한 끼 정도는 꼭 숙소에서 해먹는데, 이 곳은 요리를 할 때 필요한 모든 것들이 갖춰져 있어서 요리 하기가 너무 좋았어요
냉장고도 작은 냉장고가 아닌 큰 냉장고라 요리재료를 보관하기에도 좋았고, 전자레인지도 숙소 안에 있어서 정말 편리했어요. 그리고 각종 냄비와 접시, 요리 도구들이 정말 다~ 갖춰져 있었는데요, 얼마나 손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신경쓰셨는지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었어요.
전기밥솥과 조리기구들, 칼도 종류별로 놓여져 있어서 깜놀, 저희 집보다 칼의 종류가 다양할 정도니! 게다가 위생상태도 깔끔했어요.
없으면 너무 불편한 집게와 가위, 센스 있게 와인 오프너까지 서랍에 비치 되어 있던 경주가족펜션, 없는걸 찾는게 더 어려울 거 같더라고요~
경주가족 펜션을 대표할만한 느낌이었는데요, 수저와 젓가락도 넉넉하게 구비되어 있었어요. 덕분에 우리 가족 이 곳에서 맛있는 밥 한끼 해먹었는데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정말 꿀맛이었어요!
경주가족펜션으로 이 곳이 더 만족스러웠던 이유가 있는데요, 경주의 관광지와 정말 가깝기 때문이었어요. 경주 불국사는 이 곳에서 단 2분 거리 정도이고, 첨성대나 요즘 핫한 횡리단길은 단 15분 정도, 그리고 동해바다도 10분거리 내에 위치해 있어서 어디로 이동하든 다 가깝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크고 멋진 세면대와 거울, 감각적인 인테리어도 돋보이던 경주 가족펜션, 여기서 셀카를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몰라요. 그만큼 사진도 잘 나오는 곳이라 딱 저의 취향에 맞았던 곳 같아요
이 펜션은 다양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고하는데요, 저희는 가족이 이용하는 객실이었지만 커플이나 친구, 그리고 단체까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게다가 럭셔리한 스파를 이용할 수도 있어서 요즘처럼 약간 쌀쌀하면서 좋은 날씨에 이용하면 딱 좋을 거 같았어요
여긴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예요~ 계단도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좋았답니다!
경주 가족펜션은 곳곳에서 인테리어 센스를 느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어딜 찍든지 정말 감성이 뚝뚝 묻어나오더라고요~
여긴 경주가족펜션 2층에 위치한 침실이예요. 정말 깔끔하죠?
침대가 나란히 2개나 놓여져 있고, 침대도 넓고 침구는 정말 편안했어요. 금방 빨래한 것 같은 향기가 나서 불쾌함 없이 편안하게 숙면할 수 있었어요
여긴 저희 객실에서 이어진 야외 테라스예요. 개별로 바베큐 파티를 할 수 있게끔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우리 가족끼리 단란한 시간을 보내기에 너무 좋은 펜션이었어요
외부에 나갈때 사용할 수 있는 슬리퍼예요, 이런 작은 부분까지 모두 준비되어 있는 경주가족펜션 이라서 여행 내내 불편함 일도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어요
곳곳에 센스 있게 놓여 있던 화분들, 모던한 내부 분위기와 잘 어울렸어요
석양이 질 때 보았던 인피니티풀의 풍경은 지금도 잊지 못해요. 황홀한 느낌까지 들었는데요, 밤에 전등까지 켜서 분위기가 더 좋았어요
경주도도 펜션의 석양, 정말 예술이죠? 저희 남편도 이날 석양을 잊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 자리도 많아서 주차 걱정은 할 필요가 없었던 곳, 경주에서 여행하면서 너무 편하게 지낼 수 있었던 건 모두 숙소 덕분인거 같아요. 편안하게 가족여행 할 수 있는 경주 가족펜션, 추천드리고 싶어요~